말 그릇의 크기와 상처 주지 않는 대화
우리는 모두 말의 그릇을 키우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말이 많고 상대방에게 상처를 주기 쉬운 사람일수록 더욱 그렇습니다. 제가 상담을 하면서 느낀 것은, 사람들이 자신의 말을 잘 담아내는 방법을 잘 모른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서로의 말을 듣고, 그 안에 담긴 원래의 의도를 이해하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말 그릇을 키우는 비법
말 그릇을 키우기 위해서는 두 가지를 기억해야 합니다. 첫째, 상대방이 나를 공격하려는 의도로 말을 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인식해야 합니다. 둘째, 처음에는 좋은 의도로 시작된 대화라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이렇게 하면 우리는 상대의 말을 더 잘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나의 말 그릇 성장기
저는 어린 시절부터 부모님의 영향을 많이 받았습니다. 부모님의 대화 방식은 종종 공격적이었고, 저는 그런 환경에서 자라면서 말을 조심스럽게 다루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심리학을 공부하고 나서, 사람의 말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우리의 말은 마음에서 나옵니다. 따라서 우리의 마음을 먼저 성장시키고, 그 마음을 담아내는 말 그릇을 키워야 합니다.
저는 이제 40대가 되었고, 예전에는 들리지 않던 말들이 들리기 시작했습니다. 부모님께서 서로를 비난하던 말들이 진심이 아니었다는 것을 이제는 이해할 수 있습니다. 부모님도 자신을 지키기 위해 서툴게 말을 했던 것입니다. 저는 이제 제 말을 이해하고 보듬으면서, 말 그릇을 키우고 있습니다.
결론
말 그릇이 커지면, 내가 사랑하는 사람 한 명쯤은 지킬 수 있는 힘이 생깁니다. 우리의 말은 마음에서 나오기 때문에, 우리의 마음이 먼저 자라고, 그에 따라 우리의 말도 성장해야 합니다. 그렇게 하면 우리는 더욱 건강한 대화를 할 수 있게 됩니다. 올 한 해도 말 그릇을 열심히 키워서 남는 장사를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