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연기 소문
해외 테크 커뮤니티 사이트인 wccftech.com에 따르면 인텔 차세대 프로세서 15세대 에로우 레이크의 출시가 당초 10월에서 12월로 연기되었다는 소식입니다. 공식적인 것은 아니며 어디까지나 소문이라고 언급하고 있으나, 인텔의 현 상황을 고려한다면 단순히 소문으로만 볼 일은 아닙니다.
경쟁사와의 경쟁
사실 인텔 입장에선 경쟁사인 AMD 프로세서의 신제품이 7월에 출시되기 때문에 하루라도 더 출시 일정을 당겨야 하는 상황입니다. 13/14세대 불량 이슈와 맞물려 상황 자체가 좋아 보이진 않습니다. 인텔 신제품 출시가 늦어질수록 AMD 라이젠 신제품이 그 자리를 빼앗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시장 상황
개인 소비자 외에도 기업 고객들이 AMD 라이젠 CPU로 전환하기 시작했으며, 당분간 새로운 경쟁자가 없는 라이젠 9000 시리즈는 메인스트림 데스크탑 시장을 꽉 잡고 있는 엘더레이크와 랩터레이크 라인을 무너트리는 첨병이 될 것입니다. 인텔은 9월 "ON" 행사 이벤트에서 반전 카드가 없다면 상황은 최악으로 치닫을 수도 있습니다.
성능 유출
최근 에로우 레이크의 CPU-Z 점수가 유출되었는데, 싱글스레드 성능이 20% 향상되었다는 소식이 있습니다. 기사에 따르면, CPU-Z 점수에서 싱글스레드 점수가 113.2로 14세대보다 200점 더 높다고 합니다. 이는 라이젠 7950X와 X3D를 제치고 최고 성능을 기록한 것으로, CPU의 성능 향상이 대단하다는 평가입니다. 멀티스레드 점수는 아직 개선의 여지가 있지만, 싱글스레드 성능이 이 정도라면 인텔의 이번 제품은 대박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댓글 반응
댓글을 보면 "AMD 싫다"라는 반응과 함께, 6.2 GHz 부스트 클럭의 성능에 대해 대단하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멀티 점수가 저 정도면 준수하다는 평가도 보입니다. 싱글코어 성능이 중요한 이유는 대부분의 작업이 싱글코어에서 체감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네이버를 빨리 키거나 사전을 빨리 보는 것과 같은 작업에서는 싱글코어 성능이 체감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인텔이 이번 에로우 레이크로 반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싱글코어 성능뿐만 아니라 멀티코어 성능에서도 개선이 필요할 것입니다. 더불어, 실제 출시와 함께 제공될 벤치마크 결과가 중요할 것입니다. 독자 여러분의 의견을 댓글로 남겨주세요. 인텔의 에로우 레이크가 정말로 성공할 수 있을지, 그리고 여러분이 기대하는 성능은 어떤 것인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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