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200만시대, 다문화 코디네이터 되는 방법

다문화 코디네이터, 안정적인 교육 지원 전문가

다문화코디네이터는 다문화가정의 자녀들이 우리나라에서 안정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에서 교육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지원하는 전문가입니다. 이들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며, 다양한 방식으로 다문화가정 자녀들을 돕고 있습니다.

다문화코디네이터의 주요 역할

다문화코디네이터는 다문화가정 자녀들을 대상으로 입학 상담을 제공하며, 적절한 학교에 배치될 수 있도록 돕습니다. 또한, 각 다문화 가정에 맞춘 교육 지원 사업을 연계하여 학생들이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합니다. 한국어가 서툰 학생에게는 정규 교육을 받기 전에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가르쳐주는 예비학교 진학을 추천하거나, 다문화 학생 특별 학급이 설치된 학교에 배치되도록 돕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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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개인별 사례를 관리하여 지역사회와 연계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도 합니다. 예비학교에 진학한 후에는 학생이 학교 생활에 잘 적응하는지 확인하기 위해 2~3주에 한 번씩 방문하여 점검합니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한국 사회에 잘 적응하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다문화코디네이터의 주요 역할입니다.

다문화코디네이터가 되는 방법

다문화코디네이터가 되기 위해서는 학사 이상의 학위가 필요합니다. 사회복지학, 청소년학, 교육학 전공자를 우대하며, 다문화 관련 업무 경험이 있는 사람도 우대받습니다. 또한, 교사 자격증이 있다면 진출에 유리합니다.

이 분야에서 일하려면 다문화 교육에 대한 뚜렷한 소신이 있어야 합니다.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학업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사람이 이 역할에 적합합니다. 또한,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어려움을 가족의 어려움처럼 느끼고 상담할 수 있는 마음가짐이 필요합니다. 영어, 중국어 등 외국어 능력도 큰 도움이 됩니다.

다문화코디네이터의 현재와 미래 전망

다문화코디네이터는 각 지역의 교육청에 소속되어 일하며, 시도교육청별로 채용 공고를 통해 선발됩니다. 채용 공고는 시도교육청의 인력 수요에 따라 부정기적으로 발표되며, 보통 시교육청마다 1~3명의 다문화코디네이터가 다문화 교육 담당 부서에 소속되어 근무합니다.

2013년 기준으로 전국 26명의 다문화코디네이터가 활동하고 있었고, 2017년에도 큰 변동 없이 비슷한 수가 유지되었습니다. 교육부의 통계에 따르면, 다문화 학생 수는 2012년 4만 6776명에서 2016년 9만 8868명으로 증가했습니다.

다문화가정 자녀 수가 증가함에 따라, 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 서비스의 수요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따라서, 다문화코디네이터의 인력 수요도 점차 증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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