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남주 위
눈이 오는 어린 시절 공포에 떨며 남한테 잡혀갔던 위는 그 두려운 기억으로 인해 눈을 극도로 싫어합니다. 그래서인지 그는 늘 주변을 따뜻하게 하려는 모습을 보입니다. 방안을 따뜻하게 하면서도 부족해 보온 주머니를 늘 달고 살고, 주변에서도 그를 챙겨주는 모습이 자주 보입니다. 그게 습관이 돼서인지 보온 주머니가 없어도 그걸 들고 있는 것 같은 자세를 이따금 찾아볼 수 있습니다.
드라마 속에서 위의 전생을 보면, 현생에서 그의 복수를 끝냈을 때 서이 제일 궁금했던 것은 단 하나였습니다. 바로 그가 황제가 됐는지 여부였죠. 서는 그가 무조건 황제가 됐을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드라마 마지막을 보면, 서이 꿈을 꾸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는 사실 전생 속 위의 이야기를 나타낸 것입니다. 원작 소설에서는 그녀의 첫사랑 장과 함께 과거로 회귀했다는 설정으로 그녀는 장을 통해 위의 결말을 듣게 되는데, 드라마에서는 이를 꿈으로 표현했습니다.
위는 세상에 그 어떤 것도 남기기 싫다면서 모든 것을 태워버립니다. 하지만 그가 남긴 한 가지가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그의 검입니다. 마지막 순간, 그는 자신의 검을 만지며 칼을 방으로 가져가 숨깁니다. 또, 자신이 죽을 때까지 서령을 지키고자 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그는 매화꽃을 그린 금을 만들며 서령에게 주려고 했으나, 이는 결국 다른 사람에게 주어졌습니다.
질투의 화신, 위
위는 전생에서도 설을 죽일 생각이 없었지만, 서가 장 때문에 죽겠다고 하자 질투심과 슬픔에 휩싸였습니다. 현생에서도 그는 서가 장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고 질투심에 불타오르는 모습을 보입니다. 서가 자신을 죽이라고 하자, 그는 서의 손을 빌려 자신을 죽이게 하며 사랑을 표현합니다.
리림의 디테일
리림은 설을 평생 사랑할 것을 다짐합니다. 세상에서 서가 제일 좋은 여자라고 확신하며, 그녀의 행복을 위해 항상 지켜줍니다. 리림은 서를 위해 모든 것을 포기할 수 있는 진정한 사랑을 보여줍니다. 그는 서와 함께 소원등을 날리며 그녀의 소원을 들어주려고 노력합니다.
전남편 심한
심 또한 서를 사랑했지만, 그는 자신의 언니를 먼저 선택했습니다. 전생에서 그는 서령을 위해 황자 자리에 올랐으며, 서를 끝까지 사랑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원작 소설에서는 그가 서를 그렇게 사랑하지 않았다고 나옵니다. 심한은 서령의 자유로움을 위해 초서체 연습을 제안했으며, 현생에서는 일부러 이를 못 쓴 것처럼 행동합니다.
장차의 디테일
많은 이들이 사랑한 장차는 전생에서 돌아가신 어머니를 살리기 위해 회귀했으나, 드라마에서는 그가 회귀하지 않았다는 설정입니다. 그는 현생에서도 서를 사랑했으나, 결국 인연을 놓치는 모습을 보입니다. 서령이 다섯 명이었다면 모두가 행복할 수 있었을까요?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여러분들이 발견한 다른 디테일이 있다면 공유해주세요.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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