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에 살기 좋은 추천 도시 과천입니다.

과거의 5~60대와는 달리, 현재의 60대는 더욱 젊고, 부유하며, 재테크에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들은 성북구, 중구와 같은 서울 도심지로 이동하거나, 평창에 세컨드 하우스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평창은 여름에도 시원한 기온을 유지하는 별천지와 같은 곳으로, 건강을 중요시하는 이들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또한, 액티브 시니어들은 대학 병원이 많은 지역을 선호하는데, 이는 오래 살면서 건강하게 지내고자 하는 바람 때문입니다.

시성비의 개념과 몇 분 도시

최근 부동산에서 주목받고 있는 개념 중 하나는 '시성'입니다. 

노후에 살기 좋은 추천 도시 과천

시성이란 불필요한 시간을 단축시키고, 생산적인 시간이나 여가 시간을 늘려주는 솔루션에 기꺼이 비용을 지불하는 사람들의 경향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시성의 개념은 '몇 분 도시'라는 형태로 도시에 반영되고 있습니다. 몇 분 도시는 도보, 자전거, 지하철로 몇 분 안에 생활, 여가, 학군, 병원, 직장을 오갈 수 있는 도시를 말합니다. 이 개념은 파리가 2019년에 '15분 도시'라는 개념을 도입하면서 처음 시작되었으며, 서울, 부산, 청주 등에서도 점차 확산되고 있습니다.

신도시와 몇 분 도시의 차이

신도시는 도로를 기준으로 설계되어 있어 도보로 이동하기에는 불편한 점이 많습니다. 아파트 단지 사이를 걷다 보면 사람보다 아파트가 더 많이 보이는 삭막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반면 몇 분 도시는 고밀 지역에 사람들이 모여 살기 때문에 콤팩트 시티의 개념이 자연스럽게 형성됩니다. 이는 몇 분 도시가 주는 편리함과 생활의 질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합니다.

슬세권과 코로나 이후 변화

코로나 시기에 유행했던 '슬세권'이라는 개념은 슬리퍼를 신고도 생활에 필요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는 지역을 의미합니다. 코로나가 장기화되면서 집에서 일하고 생활하는 것이 익숙해진 사람들은 집 근처에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는 환경을 선호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경향은 앞으로도 지속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공세권과 신축 아파트의 조경

대부분의 사람들이 쾌적한 환경을 원하기 때문에 공원 주변 아파트, 즉 공세권 아파트를 선호할 것 같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습니다. 많은 공세권 아파트가 외곽에 위치하고 있어 쾌적하지만, 실질적인 생활 편의성에서는 떨어질 수 있습니다. 대신 최근의 신축 아파트들은 단지 내 조경과 커뮤니티 시설이 매우 잘 갖추어져 있어, 굳이 공세권이 아니더라도 쾌적한 생활을 누릴 수 있습니다.

과천의 특별한 매력

과천은 중앙 행정 도시로서 특별한 유전자를 가지고 있습니다. 인구는 적지만, 국립 과학관, 국립 미술관, 서울랜드 등 많은 유산을 물려받았습니다. 과천은 강남과의 접근성도 좋아서 많은 사람들이 선호하는 지역입니다. 중앙 행정 도시로서의 역할 덕분에 과천은 여전히 높은 인기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고소득 여성과 신혼부부의 아파트 선택

최근 통계를 보면, 집을 소유한 여성들이 남성보다 많은 지역은 마포구, 성동구, 광진구입니다. 이 지역들은 대학과 한강이 인접해 있어 고소득 여성들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반면 신혼부부들은 신도시의 시범 단지와 초품아(초등학교 품은 아파트)를 선호합니다. 시범 단지는 정부가 신도시를 성공시키기 위해 가장 먼저 힘을 쏟는 지역으로, 인프라가 잘 갖추어져 있어 매력적입니다. 초품아는 자녀의 안전을 고려한 선택으로, 아이가 학교를 오가는 모습을 집에서 볼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투자와 거주의 구분

부동산 투자 목적과 실거주 목적을 명확히 구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순수 투자 목적이라면 보유 기간 동안 실거주를 하지 않고 전세를 끼고 차익을 얻는 방식이 주로 사용됩니다. 반면 실거주 목적이라면 생활의 편의성과 질을 높이는 것이 우선시 됩니다.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는 이러한 두 가지 목적을 명확히 구분하고, 각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선택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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