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과 관련된 직업, 미술심리상담가에 대한 설명

미술치료, 마음을 치유하는 예술의 힘

미술치료는 심리치료의 일종으로, 약물 대신 미술활동을 통해 감정이나 내면세계를 표현하고, 기분을 이완시키며 감정적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치료법입니다. 

미술과 관련된 직업, 미술심리상담가에 대한 설명

말로 표현하기 힘든 느낌과 생각을 미술활동을 통해 표현하는 과정에서 안도감과 감정의 정화를 경험하고 자아 성장을 촉진합니다.

미술심리상담가의 역할

  • 문제 파악: 언어적인 상담과 그림검사(예: 집, 나무, 사람, 가족화 등)를 통해 내담자의 문제점을 파악합니다.
  • 치료 계획 수립: 내담자의 미술에 대한 흥미와 능력, 인성발달, 정서 및 대인관계 문제 등을 종합하여 치료 계획을 수립합니다.
  • 다양한 치료활동: 그림 완성하기, 풍경화 구성하기, 전신상 그리기, 점토사람 만들기, 감정 그리기 등 다양한 미술활동을 통해 내담자의 갈등을 조정하고 자아 성장을 촉진합니다.
  • 상태 기록 및 협의: 치료과정에서 발생한 일을 꼼꼼히 기록하고, 내담자의 현재 상태와 치료 적절성을 점검하여 다음 치료에 반영하고, 다른 치료진들과 협의합니다.
  • 치료 평가: 치료가 종료되면 치료에 대한 평가와 보고서를 작성하거나 내담자 및 내담자 부모와 치료결과를 논의합니다.

미술심리상담사가 되는 법

미술심리상담사가 되기 위해서는 미술과 치료에 대한 지식이 필요합니다. 전공은 미술학, 심리학, 교육학, 재활학, 아동학 등으로 다양하며, 관련 협회나 학회에서 자격을 취득할 수 있습니다. 미술심리상담사 자격은 국가자격이 아니며, 주관 기관에 따라 다양한 명칭으로 불립니다.

필요한 자질과 경험

미술심리상담사는 심신의 어려움을 겪는 사람을 상대하기 때문에 미술치료에 대한 지식뿐만 아니라 넓은 마음과 인간에 대한 존중감이 필요합니다. 장애인복지관 등에서 장애우와 함께 생활하며 이해심을 키우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됩니다.

미술심리상담가의 현재와 미래 전망

미술심리상담사는 복지관, 재활기관, 정신병원, 학교, 소년원, 상담기관, 미술학원 등 다양한 곳에서 근무할 수 있으며, 치료실을 개설해 활동할 수도 있습니다. 아직 직업적으로 정착되지 않아 시간제로 근무하거나 봉사활동으로 미술치료를 수행하는 경우도 많아 임금은 높지 않은 편입니다.

과거에는 정신병이나 발달 장애 등 언어적 접근이 어려운 경우에 많이 적용됐지만, 현재는 일반적인 부적응, 부모교육, 일반인의 자아성장, 아동의 자신감 키우기 등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대상도 아동에서 노인까지 넓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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