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호주 시드니 여행 전자담배 금지

호주의 강력한 금연 정책 강화

한편,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금연 정책을 시행 중인 호주는 새로운 규제책을 발표했습니다. 오는 7월부터 전자 담배는 니코틴 함량과 관계없이 오직 약국에서만 판매될 수 있습니다. 호주 정치권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법안을 의회에서 통과시키기로 했으며, 일반 소매점에서 전자 담배를 판매할 경우 20억 원의 벌금 또는 7년의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전자 담배의 판매 자체도 더욱 까다로워져, 맛은 박하나 멘톨 담배로 한정되고, 전자 담배를 전면에 진열해서는 안 됩니다. 사실 전자 담배에 대한 규제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며, 이미 올해 1월 1일부터 액상 전자 담배 수입을 금지하고 의료 목적일 경우 허가가 필요했습니다. 또한, 니코틴이 포함된 전자 담배는 의료용으로 간주되어 구매 시 의사의 처방이 필요했으나, 오는 10월부터는 처방전 없이도 전자 담배를 구매할 수 있도록 조항이 수정되었습니다.

호주 정부의 이러한 조치는 전자 담배가 청소년 흡연의 유인책으로 전락했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전자 담배가 유행하면서 14세에서 17세 사이 청소년의 흡연율이 20년 만에 처음 상승했다는 연구 결과도 나왔습니다. 이에 마크 버틀러 호주 보건부 장관은 전자 담배를 "의도적으로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니코틴 중독 제품"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번 금연 정책에 대해 호주 내에서는 다양한 의견이 존재합니다. 강력한 금연 정책을 지지하는 쪽에서는 처방전 관련 조항이 수정된 것을 규제가 완화된 것이라 비판하는 시각도 있으며, 규제만이 능사가 아니라고 주장하는 쪽에서는 청소년들이 전자 담배 대신 일반 담배를 찾거나 암시장이 형성될 우려를 제기하고 있습니다.

호주 전자담배 이야기

[최신] 호주 시드니 여행 전자담배 금지


호주로 워킹홀리데이를 계획 중이신가요? 해외 여행을 떠날 때,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것 중 하나는 바로 내가 가지고 가는 물건들이 그 나라에서 반입 가능한지 여부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문제없이 사용되던 것들이 타국에서는 금지되어 있는 경우가 종종 있기 때문에, 사전에 철저히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늘은 특히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호주의 전자담배 반입 규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려고 합니다. 2024년부터 호주의 규정이 변경되었기 때문에, 올해 호주로 여행을 계획 중이신 분들은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호주 전자담배 반입 가능 여부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호주로 전자담배를 반입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반입이 가능했으나, 2024년 1월 1일부터 전자담배는 반입 금지 품목으로 지정되었습니다.

호주의 공식 안내문을 보면, 2024년 1월 1일부터 일회용 전자담배의 수입이 의료용과 연구용을 제외하고 전면 금지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2024년 3월 1일부터는 개인이 전자담배를 수입하는 것도 불가능해졌으며, 비의료용 전자담배나 액세서리, 소재 등을 수입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허가와 허가증이 필요합니다. 허가를 받지 않은 상태에서 발송하는 것도 금지되었습니다.

과거에는 가능했습니다. 하지만 정책은 늘 변화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변화로 인해 작년과는 다른 상황에 당황하시는 분들도 많으실 것 같습니다. 따라서 호주로 여행을 떠나기 전, 최신 규정을 꼭 확인하고 준비하시길 권장드립니다.

호주로의 워킹홀리데이를 계획 중이라면, 전자담배를 반입할 수 없다는 점을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2024년부터 시행된 새로운 규정에 따라 전자담배의 반입이 전면 금지되었으니, 출국 전에 이러한 사항을 숙지하고 대체 물품을 준비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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