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전문간호사, 노인성 질환 관리의 핵심 전문가
노인전문간호사는 치매, 뇌졸중 등 노인성 질환을 전문적으로 관리하는 병원이나 요양원에서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역할을 담당합니다. 이들은 노인의 건강을 관리하고 병세 호전을 돕기 위해 다양한 재활 치료와 치료오락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노인의 마음을 안정시키고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데 기여합니다.
노인전문간호사의 주요 역할
- 재활 치료 및 치료오락 프로그램 진행: 노인의 병세 호전을 위해 다양한 재활 치료와 치료오락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진행합니다.
- 물리치료 및 심리적 안정 지원: 장애가 있는 노인의 물리치료를 돕고, 심리적 안정과 스트레스를 완화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 건강 상태 기록 및 관리: 노인의 건강 상태를 정기적으로 기록하고, 욕창 예방 및 건강 이상 시 의료기관에 의뢰합니다.
- 예방 활동 및 응급처치: 노인이 상해를 입지 않도록 예방 활동을 하며, 불가피한 사고 발생 시 응급처치를 제공합니다.
노인전문간호사가 되는 방법
전문간호사 제도는 2000년부터 시행되었으며, 의료법이 정한 전문간호사 분야에는 가정, 감염관리, 노인, 마취 등 총 13개 분야가 있습니다. 노인전문간호사가 되기 위해서는 다음 단계를 거쳐야 합니다.
- 전문간호사 교육과정 이수: 2년 이상의 전문간호사 교육과정을 수료하고 간호사 면허를 취득합니다.
- 실무경력 쌓기: 해당 분야의 기관에서 3년 이상의 실무경력을 쌓습니다.
- 전문간호사 교육과정 신청: 실무경력을 쌓은 후 전문간호사 교육과정에 신청하여 수료합니다.
노인전문간호사 교육기관은 가천대학교 간호대학원, 건양대학교 일반대학원, 삼육대학교 보건복지대학원 등 20여 개의 대학원이 있습니다. 채용 시 내과와 중환자실 근무경력이 있으면 유리하며, 가정간호, 호스피스간호 등의 교육을 이수한 자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노인전문간호사의 현재와 미래 전망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노인 인구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가족이 전적으로 노인 부양을 책임지기 어려운 사회∙경제적 여건으로 인해 관련 시설에서의 전문 간호사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2014년 보건복지부 통계연보에 따르면, 2006년에 259명이었던 노인전문간호사는 2015년에는 1994명으로 증가했습니다. 이는 전문간호사 중 세 번째로 많은 수입니다. 노인 인구의 증가와 함께 노인전문간호사의 수요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근무 환경 및 전망
노인전문간호사의 근무 형태는 기관마다 다르지만 대부분 3교대 근무를 합니다. 임금은 근무 환경, 경력, 역할 등에 따라 다양하며, 복지기관 개념이 강해 임금은 적은 편입니다. 장기 투병 중인 노인을 대상으로 하므로 경제적, 심리적으로 지친 가족을 상대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지만, 40~50세 정도의 간호사도 재취업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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